'되'는 어간으로 반드시 어미와 결합해 써야
【 서울 = 상호문화뉴스 】 이재경 기자 = 대부분의 언중이 언어생활을 하면서 '되'와 '돼'를 구별해서 쓰기가 어렵다고 한다.
예문을 하나 보자.
"안 돼는 일을 고집하면 안 되"는 과연 맞는 말일까?
이는 "안 되는 일을 고집하면 안 돼"라고 써야 바른말이 된다.
예문을 하나 더 보자.
"개인정보가 유출되서 문제가 됬다."
이 역시 "개인정보가 유출돼서 문제가 됐다."로 써야 맞다.
문법적으로 살펴보자.
'되-'는 '되다'의 어간으로 언제나 '되어/되었-/되는'과 같이 어미와 결합해서 써야 한다.
'되어/되었-/되어서'를 줄이면 '돼/됐-/돼서'와 같이 적으며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하면 '되는/되고/되니' 등과 같이 적는다.
결과적으로 '되'는 단독적으로 쓰이지 않는다.
"선생님, 이것 가져도 되요?"(X)
"선생님, 이것 가져도 되어(=돼)요?"(O)
"저는 장래에 의사가 되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거예요."(X)
"저는 장래에 의사가 되어(=돼)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거예요."(O)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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