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 상호문화뉴스 】 한수근 기자 = 나주시가족센터가 지난 21일 센터 내 어울림강당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나주의 매력을 알리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2026 나주 방문의 해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나주를 잇다, 세계를 품다"라는 비전 아래 진행되었으며, 나주시가족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언어 장벽 없는 친절한 관광 도시 나주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유니폼 전달, 결의문 낭독, '500만 관광도시 나주' 퍼포먼스, 교가부에서는 나주 역사·문화 가이드와 외국인 응대 매너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나주시가족센터 통역 서포터즈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돕고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며 다문화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제 이들은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나주 관광의 주역으로 나선다. 서포터즈는 3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나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등 결혼이주여성, 나주 관광의 홍보 메신저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통역 서포터즈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 나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