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속초시가족센터, 다문화이해교육 지속 운영

2026-03-27     이수진 기자
2025년 일본 다문화이해교육 장면(사진 = 속초양양교육지원청)

【 속초 = 상호문화뉴스 】 이수진 기자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속초시가족센터(센터장 배영란)와 협력하여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연계사업'을 3월~7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청–학교–가족센터가 함께 만드는 협력 구조로 진행된다. 학교에서 일본·중국·베트남 등 배우고 싶은 나라를 신청하면 교육지원청이 이를 취합하여 가족센터로 전달하고, 가족센터는 일정과 상황을 조율해 해당 국가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를 학교로 파견해 생생한 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교실에서는 책으로만 접하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실제 해당 국가 출신 강사가 들려주는 생활과 문화 이야기가 펼쳐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강사비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는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질 높은 다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과 가족센터가 협력하여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경애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교에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